'로맨틱헤븐' 장진 "反기독교적으로 보일지도"

임창수 기자  |  2011.02.21 12:00


장진 감독이 영화 '로맨틱헤븐'의 연출 계기를 밝혔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로맨틱헤븐'(감독 장진·제작 케이앤제이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진 감독은 "줄거리 상으로는 사실 7번째 날 하느님이 정말로 쉬셨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 영화"라며 "거기서부터 천국과 하나님을 상상해봤다. 착한이야기, 건강한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장 감독은 "어찌 보면 반 기독교적인 설정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성경을 보면 어렸을 때 드는 의문들에서 시작한 것 같다. 사람의 삶과 죽음을 연계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로맨틱헤븐'은 여러 가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천국과 현실을 오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휴먼코미디 물이다. 오는 3월 24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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