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집사 가상 트위터, 김주원 가상 트위터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의 김집사의 가상 트위터가 개설 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의 사랑은 브라운관 앞 시청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시청자는 TV 앞 시청자로 머무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캐릭터의 생활을 그린다.
이러한 팬들의 사랑이 최근 가상 트위터 개설로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해 12월 SBS '시크릿 가든'의 '따도남 김주원'의 트위터도 한 네티즌에 의해 개설 된 바 있다.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의 '김집사' 역시 그 인기를 대변 하듯 가상 트위터가 개설됐다.
시트콤 속 김집사(정호빈 분)는 집안의 잡일을 맡아 하는 역할로 운전은 물론 원장 집안의 온갖 잡일을 맡아서 한다. 겉으로 보기엔 우직하지만 사실 노예의 느낌으로 보기와 다르게 소심하고 섬세한 캐릭터로 은근한 매력남이다.
김집사의 가상 트위터 소개 글에는 "차가운 도시의 집사 차도집입니다"라고 기입되어있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 "내일 본방 사수 하면 알려 드리죠","이왕이면 재방송 챙겨보는 정신도 존경해주세요"라는 김집사 특유의 말투를 재현한 대목에선 개설자의 섬세함이 엿 보이기도 한다.
이에 네티즌은 "김집사 말고 다른 캐릭터의 가상 트위터도 너무 궁금해요!","김주원 트위터에 이어 김집사 트위터도 재밌네"라며 호응의 뜻을 보였다.
한편 정호빈은 2일 오후 전파를 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김갑수, 가인 전태수 등과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