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아이유팬…폭력성 실험 패러디 '봇물'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2.22 17:47
\'무한도전\'에 나온 폭력성 패러디(위쪽), 아이유 팬 폭력성 패러디 ⓒMBC, 포털사이트 '무한도전'에 나온 폭력성 패러디(위쪽), 아이유 팬 폭력성 패러디 ⓒMBC, 포털사이트


최근 MBC '뉴스데스크'의 폭력성 테스트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폭력성 테스트의 각종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는 음식 팀과 텐트 팀으로 나눠 미션을 하는 도중 배가 고파 화가 난 박명수가 음식 팀의 이글루를 발로 차 부숴버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과정에서 '무한도전' 제작진은 '단독실험. 음식 팀의 공격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글루를 부숴 보겠습니다'라며 폭력성 테스트를 패러디하는 자막을 내보냈다. 음식 팀이 일제히 화를 내자 '음식팀은 결국 공격성을 나타냈습니다'라는 자막까지 덧붙였다.

인터넷상에도 폭력성 테스트 패러디가 줄을 잇고 있다.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아이유 팬들의 폭력성 테스트 패러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컴퓨터 모니터에 강제로 KBS 2TV '드림하이'의 15회 예고편에 담긴 아이유 키스신을 틀자 폭력성을 나타내는 아이유 팬들의 모습이 담겼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폭력성 테스트 패러디도 눈길을 끈다. 게시물에는 이수근과 기 싸움까지 벌이며 고기를 먹고 있던 강호동 아래로 '식사가 한창 중인 강호동씨의 밥상에서 고기반찬을 순간적으로 빼봤습니다'라는 설명글이 덧붙여졌다. 이어 "어? 뭐야! 아~XX! 한참 먹고 있었는데! 미치겠다"라는 '뉴스데스크' 실험 결과 패러디 장면까지 첨부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면서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이렇게 패러디가 쏟아질 줄 알았다", "정말 다들 어디서 이렇게 아이디어가 샘솟는지"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스데스크'는 지난 13일 게임을 하는 아이들의 폭력성을 보여준다며 PC방의 전원을 강제로 종료하는 내용의 폭력성 테스트를 내보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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