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런닝맨' 출연 "현대판 '추노' 찍었다"

배선영 기자  |  2011.02.22 16:10
배우 오지호ⓒ유동일 기자 eddie@ 배우 오지호ⓒ유동일 기자 eddie@


배우 오지호가 현대판 '추노'를 찍었다.

바로 지난 21일 서울 지하철과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촬영에 참가한 것이다.


조효진 PD는 2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인천공항을 랜드마크로 지하철에서 부터의 여정을 함께 했다"며 "멤버들이 오지호씨를 잡으러 다녔는데 그야말로 현대판 '추노'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김종국과의 신경전이 재미있었다"며 "함께 무릎씨름 대결을 했는데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멤버 개리가 오지호의 출연으로 긴장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성사된 오지호의 예능 출연은 제작진과의 의리 때문이다. 오지호는 '런닝맨' 작가와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효진 PD는 "다른 방송 활동이나 작품 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제작진과의 의리로 오지호씨를 섭외할 수 있었다"며 "녹화 역시 너무나 재미있게 진행돼 고맙다"라고 전했다.

오지호가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3월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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