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1차 카메라 테스트 현장 ⓒMBC 제공
MBC 예능 '일밤'의 새 코너 '신입사원'이 2차 전형을 실시한다.
'신입사원'은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카메라 테스트 합격자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 의하면 총 5509명의 지원자 가운데 합격자 310명이 오는 27일 치러질 2차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얻게 됐다.
2차 시험에서는 필기시험을 통해 아나운서의 기본 소양인 국어 소통 능력을 확인한다. 또 1차 시험보다 다각화 된 카메라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나운서를 뽑는 만큼 국어 능력이 중요시 된다. 일반 공채시험과 비교해 더 쉬운지 어려운지는 기준을 세우기가 어렵다. 다만 국어 소통 능력을 충분히 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심사기준에 관해서는 "일반 공채시험의 한계를 벗어나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천편일률적이고 전형화 된 스타일 보다는 본인만의 장점과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파 최초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은 원서 접수부터 MBC 신입 아나운서로 정식 채용되기까지의 모든 도전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리얼 공개 채용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