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김승우 "2~3달하다 쫓겨날거라 생각했다"

문완식 기자  |  2011.02.24 17:27
김승우 ⓒ사진=임성균 기자 김승우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승우가 토크 프로그램 MC 1년 소감을 밝혔다.

김승우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승승장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연기보다 MC로서 발전은 더딘 것 같다"고 지난 1년을 소회했다.


그는 지난해 2월 2일부터 '승승장구'MC를 맡아 데뷔 첫 토크프로 MC로 나섰다.

김승우는 "1년이 지났는데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며 "2,3달 하다가 100퍼센트 쫓겨날 거라 생각했다"고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며 "하지만 방송 모니터를 해봐도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야할 길이 훨씬 먼데 아직까지 답을 못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연기보다는 MC로서 발전이 더딘 것 같다"며 "주변 사람들은 처음보다 편해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잘한다는 소리는 못 듣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처음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때 보다 훨씬 진정성을 갖고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언제까지 기회를 제공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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