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이보영과 잘 만나고 있다"

김현록 기자  |  2011.02.24 17:37
ⓒ이동훈 기자 ⓒ이동훈 기자
배우 지성이 연인 이보영과 잘 만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성은 오후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극본 권음미·연출 김도훈)의 제작보고회에 참석, 연인 이보영과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잘 만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지성은 "서로 작품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사적인 부분은 공식 석상에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각자 연기자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지성은 '로열 패밀리'에서 소년원 출신 엘리트 검사 한지훈 역을 맡았다. 재벌가 안주인으로 성공하는 주인공 염정아와의 독특한 로맨스 연기도 펼칠 예정이다.


지성은 "작년 '김수로'를 마치고 많은 생각을 했다"며 "한 편의 교육을 받고 나서 심하게 매도 맞고, 잘 했다고 칭찬도 받고, 반성하면서 성숙되어야 한다는 걸 느끼며 공부하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지성은 "올해 '로열패밀리'로 인사를 드린다. 매 작품마다 긴장되고 기대된다. 어떤 연기로 표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며 "가장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순간이다. 열심히 준비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로열 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불우한 과거를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마이 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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