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27일 나홀로 영화 무대인사

전형화 기자  |  2011.02.25 11:37
홍봉진 기자 홍봉진 기자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27일 나홀로 국내 일정을 소화한다.

박규리는 27일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 무대인사에 나선다. 박규리는 이날 오전10시부터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CGV 강변, 롯데시네마 건대, 씨너스 센트럴, 대한극장, 서울극장을 오가며 관객들에 무대인사를 한다.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한 아이돌 가수가 무대인사에 일일이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박규리는 카라가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무대인사에 나서겠다고 응답, 관계자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박규리는 카라 사태가 전면에 부각된 상황에서도 지난 10일 '알파 앤 오메가' 기자시사회에 참석해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카라는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멤버 3명이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 해체 위기에 몰렸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과 17일 일본에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 당초 카라 멤버들은 3월10일까지 일본에 머물 계획이었으나 26일 입국, 이틀 뒤에 다시 출국한다.


박규리는 일본에서 오자마자 다음날인 27일 온종일 무대인사를 돈 뒤 다음 날 일본으로 떠나는 강행군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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