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코리아 갓 탤런트' 심사위원 발탁

임창수 기자  |  2011.02.25 17:00
<사진제공=온미디어> <사진제공=온미디어>


음악감독 겸 연출가 박칼린이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변신한다.

25일 온미디어는 박칼린이 케이블채널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을 맡는다고 밝혔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세계적인 인기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갓 탤런트(Got Talent)'의 한국버전.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칼린은 매회 참가자들의 퍼포먼스를 심사하며, 그들의 재능과 가능성에 대한 냉정한 심사평을 내놓으며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tvN측은 "대한민국 음악감독 1호이자 연출가로서, 노래, 악기연주 등의 음악과 댄스, 연기 등 다방면에 대한 전문적이고 권위 있는 심사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박칼린씨의 따뜻한 카리스마가 '코리아 갓 탤런트'에 최적임자라고 판단해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심사위원직을 제안했다. 조만간 추가 라인업을 마쳐 막강 심사위원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결승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계약 기회를 갖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아시아 최대규모인 총 3억원의 상금과 깜짝 놀랄 부상이 주어진다.


박칼린은 "'브리튼즈 갓 탤런트'는 아주 오래 전부터 좋아했고 심사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이라며 "마침 오리지널 한국버전을 제작한다는 소식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참가자들이 참여할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재능과 따뜻한 스토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현재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ARS를 통해 참가신청 접수가 진행중이며 오는 4월 지역 예선을 거쳐 6월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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