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사진제공=온스타일>
연기자 한고은의 독설에 '프로젝트 런어웨이 코리아 3'(이하 '프런코3')에 대한 여성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27일 '프런코3'를 방송 중인 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방영된 '프런코3' 5회의 20~34세 여성 시청률은 평균 0.94%(TNmS 기준), 최고 1.35%까지 치솟았다. 가구 기준 시청률도 최고 1.04%를 기록했으며, 방송 내내 트위터에서 관련 시청 소감들이 쏟아졌다.
이날 방송된 5회에서는 '100억원 상당의 최고급 보석을 모티브로 여배우를 위한 드레스를 디자인하라'란 미션을 받은 도전자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특별출연한 한고은은 명쾌하고 신랄한 독설 심사평으로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배가 시켜 눈길을 끌었다.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한고은은 작업실에서 만난 도전자들에 "저도 지금 여러분처럼 실밥을 묻히고 작업하던 때가 생각난다"라고 말하는 등 처음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막상 런웨이 심사에서는 디자인의 디테일, 원단 소재와 디자인의 조화, 바느질 마감 등까지 꼼꼼하게 짚어내며 정곡을 찌르는 냉정한 평가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고은의 정확한 평가에 고개를 끄덕였을 정도"란 등의 시청평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리스마 MC 이소라를 포함, 다른 심사위원들도 날카로운 의견을 선보여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