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경규, 23일 김성민 극비 면회

이경규(왼쪽)와 김성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이경규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김성민을 극비리 면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경규는 지난 23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찾아 구속 수감 중인 김성민을 면회했다. 이날 이경규는 매니저를 대동하지 않은 채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28일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이경규는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지만 구속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김성민을 격려했으며, 죗값을 치른 후 사회로 복귀하라는 등 애정 어린 조언의 말을 해줬다.

이경규 측 관계자는 "이경규씨가 지인과 함께 김성민씨를 면회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달 KBS 2TV '승승장구' 출연 당시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남자의 자격'을 떠난 김성민과 관련 "안타깝다. 반성을 하며 마약을 끊고 죗값을 치른다면 분명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어서 죗값을 치르고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25일 개인적 스케줄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며, 내달 3일께 귀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