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honggga@
연예계 공식 품절녀 박한별이 "친구만 있으면 괜찮다"며 여유를 드러냈다.
박한별은 2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제작보고회에 함께 영화에 출연한 유인나 윤은혜 차예련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박한별은 "진정 친한 친구만 있다면 나는 외롭지 않나"라는 설문조사 문항에 유일하게 O를 답했다.
박한별은 "무남독녀 외동딸이라 어려서부터 친구의 존재가 컸다"며 "마음이 맞는 좋은 친구만 있으면 뭘 하든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은혜 유인나 차예련은 이런 박한별을 보고 "있는 자의 여유다"며 부러워했다. 나머지 여배우들은 모두 "친구만으로는 부족하다. 남자친구가 있다면 더욱 좋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던 것이다.
박한별은 현재 가수 세븐과 9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열애 중이다.
한편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가 출연, 대학 졸업 후 부닥친 현실에 아파하는 20대 청춘의 성장통을 유쾌한 시각으로 그려낸 작품. '신부수업' 허브'의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3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