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상 '남격' PD "뱃속까지 공개해준 아저씨들 감사"

김현록 기자  |  2011.02.28 16:14
류승희 인턴기자 류승희 인턴기자


'남자의 자격'으로 한국PD대상 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KBS 신원호 PD가 수상의 영예를 출연자들에게 돌렸다.

한국PD연합회(회장 이창섭)가 주최하는 제23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2층 브로드홀에서 열린 가운데 신원호 PD는 KBS 2TV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편'을 통해 TV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그간 예능 PD만 10년을 했고 다 안다고 이젠 하산해도 되겠다 생각했다"던 신원호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롭게 배워가고 있다. 동료와 선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위해, 사람들에게 보다 확실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 기꺼이 뱃속까지 공개해 준 우리 '남격' 아저씨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남자의 자격'은 최근 암을 주제로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이윤석 윤형빈 이정진 등이 건강검진을 받는 등 다양한 시도로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멤버 김태원은 최근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아 수술을 하고 회복하기의 과정을 오는 3월 6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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