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초콜릿' 막방에 "잊을 수 없는 선물"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3.02 11:18
ⓒ임성균 기자@ ⓒ임성균 기자@


배우 김정은이 3년째 진행해온 SBS 음악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정은은 2일 오전 10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초콜릿' 마지막 날이에요"라고 운을 뗐다.


김정은은 "3년 동안 매주 보아왔던 아이와 안녕해야 하는 게 너무 싫어서 이 날이 제발 안 왔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어제 맘을 고쳐먹었어요"라며 "먼 훗날 오늘이 가장 많이 추억이 될 텐데 재밌게 즐기다와야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며칠 전, 전 이렇게 불평했어요! '정말 너무해! 어떻게 하필이면 생일 앞두고 '초콜릿'이 딱 마지막일 수 있어!' 그 사람 왈,"그 마지막 녹화가 바로 네 생일선물이지! 안 그래? 생각해보니 참 맞는 말 같은"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정은은 "오늘 그 잊을 수 없는 선물 받으러 갑니다! 아자!"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아직 방청도 못 갔는데 벌써 끝나면 안됩니다!", "3년 동안 너무 팬이었습니다", "그동안 '초콜릿'때문에 너무 행복했습니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초콜릿'은 지난 2008년 3월 처음 전파를 탄 이후 약 3년간 사랑을 받았으며, 2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전격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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