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펫' 김하늘, 장근석과 동반 일본行

김현록 기자  |  2011.03.02 15:16


배우 김하늘이 차기작 '나는 펫'의 일본 제작발표회를 통해 3일 파트너 장근석과 함께 출국한다.

김하늘과 장근석은 이날 일본 이바라기현으로 출국, 정식으로 영화 '나는 펫' 제작 계획을 발표한다. 한국에서 제작되는 영화가 일본에서 먼저 제작발표회를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나는 펫'은 2003년 제 27회 고단샤 만화상을 수상했으며 일본에서 열렬한 인기를 얻은 오가와 야요이의 동명 만화가 원작. 2003년 일본 TBS에서 드라마로도 방송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능력 넘치는 알파걸과 애완남이라는 유행어와 함께 화제를 모았다.

김하늘은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인 '나는 펫'에서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춰 시기의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유독 대인관계와 연애에 있어서는 숙맥인 여인 지은 역을 맡았다. 매력적인 애완남 '펫'으로는 장근석이 캐스팅, 한일 양국에서 사랑받는 배우의 조합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소속사 제이원 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컴퍼니측은 "김하늘이 영화 '7급 공무원', 드라마 '로드 넘버 원' 등으로 일본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일본 아시아 투어에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며 "'너는 펫'을 통해 일본에서의 활동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신한류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출시한 스페셜 기프트 어플리케이션 역시 이러한 김하늘의 글로벌 플랜의 일환으로, 세계의 팬들과 좀 더 자유롭고 용이하게 소통하기 위해 스마트한 창구를 연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김하늘의 어플은 곧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버전으로도 업그레이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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