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네번째 처음을 산다… 다시 도약합니다"

진주 인턴기자  |  2011.03.02 15:37
ⓒ출처=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출처=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가수 김태원이 위암 수술 후 최근 소회를 전했다.

김태원은 1일 부활의 공식 팬 카페와 디시인사이드 김태원 갤러리에 위암 수술 후 소회와 새로운 다짐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태원은 1일 부활의 공식 팬 카페 '부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이상시선'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비가 옴! '죽을 뻔 하다'라는 말은 없음… 늘 죽었었고, 다시 살아나는 것!"이라며 자신의 상황을 비와 함께 묘사했다.


이어 "떠오름에 목마를 즈음 늘 다가오는 사건의 반복… 또 다시 무언가를 적어야 할 시기! 주체할 수 없이 아름다워야 할 조건이 섞인 노래! 행복함, 봄을 부르는 비의 소리가"라며 창작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는 듯 한 글을 덧 붙였다.

김태원은 이어 디시인사이드 김태원 갤러리에 '이상시선 2'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네 번째 처음을 사는 중… 맞이합니다. 결정적 순간에 늘 비가 옴도 비슷합니다. 6층에 머물기에 비 소리는 없습니다… 1층을 그리워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를 보아 주시는 시선이 느껴집니다…"라며 위암 수술 후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어 "다시 도약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라고 덧붙여 재기의 다짐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이에 팬들은 "어서 쾌차 하세요",""언제나 지켜보겠습니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김태원은 위암 수술에도 불구, 향후의 전국 투어 콘서트 및 방송 촬영에 모두 나선다.

김태원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원은 19일 전주 콘서트에서도 참여한다"라며 "관객들과의 약속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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