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과 이나영이 소속사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2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다"며 "과거 한국에서 잠시 돌았던 소문이 이제야 일본에서 돌아서 기사화까지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뜬소문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결혼설을 보도한 해당 언론사에 항의를 할 계획이나 아직 소식을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이 같은 사실과 다른 기사가 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는 다시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용준과 이나영은 2008년 증권가 정보지를 시작으로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으나 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한 바 있다.
배용준은 지난해 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 이나영과의 결혼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나영이는 MBC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했을 때 동생으로 나왔다.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올까. 정말 희한하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주간지 '주간아사히' 최신호는 배용준과 이나영의 결혼이 4월로 임박했다고 보도해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