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첫 방송된 KBS 2TV '가시나무새'와 MBC '로열패밀리' 모두 한 자릿수 시청률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 2TV '가시나무새'와 MBC '로열패밀리'는 각각 5.9%, 7.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로열패밀리'가 '가시나무새' 보다 앞선 수치이나 오차범위 수준의 1.1%포인트 차이에 불과해 향후 경쟁을 주목하게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 종영을 앞둔 SBS '싸인'은 23.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된 '가시나무새'는 서정은(한혜진 분), 한유경(김민정 분), 이영조(주상욱 분)의 어린시절이 그려지면서 이들을 둘러싼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풀어냈다.
반면 '로열패밀리'는 JK그룹 본가 정가원에서 'K'라는 이니셜로 불리는 여인, 김인숙(염정아 분)의 불우한 삶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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