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32)와 전혜진의 결혼식 주례자로 원로배우 최불암이 나선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오는 1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이날 두 사람의 주례는 최불암이, 축가는 윤종신과 박선주가 맡았다.
주례자와 축가자 모두 이천희, 전혜진 예비부부의 인맥.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주말극 '그대 웃어요'를 통해 인연을 쌓았고, 이 드라마에서 최불암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축가자로 나서는 윤종신은 이천희와 함께 지금은 폐지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코너에 동반으로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상태다.
3일 이천희 소속사 NOA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혼식 사회 및 축가로 인연이 깊은 분들을 모셨다"면서 "현재 두 사람은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희는 9세 연하의 동료 연가지 전혜진과 오는 3월11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전혜진은 현재 임신 4개월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