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첫 탈락자는? "탈락에 충격"

김현록 기자  |  2011.03.03 10:54


MBC '일밤'이 야심차게 출발한 새 코너 '나는 가수다'에서 첫 탈락자가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MC 이소라를 비롯해 김건모,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백지영, 정엽 등 7명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벌이는 서바이벌 가창력 콘테스트.


가창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스타들이 모인 가운데, 1등보다 더 관심이 쏠리는 것이 바로 탈락자다. 지난 2월 28일 녹화에서 첫 탈락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첫 탈락자가 등장하자 탈락자는 물론이고 참가했던 다른 가수들과 제작진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탈락자는 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온 정상급 가수. '나는 가수다' 출연 소식이 전해진 뒤 줄곧 1위 후보로까지 꼽혔던 스타의 탈락에 가요계마저 술렁이는 분위기다.


탈락 소식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듯 했던 이 스타도 녹화를 마친 뒤 충격에 착잡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국내 대표 실력파 가수 7명이 미션 곡으로 경합을 벌이는 내용의 코너다. 세대별로 100명씩 이뤄진 총 500명의 청중평가단이 미션 곡을 심사하며 이를 통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가수가 탈락하는 방식이다.


청중의 평가에 따라 한 가수가 탈락하면 그 자리에 새로운 가수로 채워진다. 미션마다 7명의 가수가 경합을 치른다. 제작진은 "추후 참여하게 될 가수들도 첫 7명에 못잖은 실력파 스타 가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6일 '우리들의 일밤'이라는 제목 아래 첫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꾸며지며, 이후 미션 곡을 받아 연습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가수들을 돌볼 매니저로는 김병진, 김신영, 김제동, 김태현, 박명수, 박휘순, 지상렬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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