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이승철·윤종신 "다양한 장르서 원석 찾겠다"

박영웅 기자  |  2011.03.03 11:49
가수 이승철(왼쪽)과 윤종신 가수 이승철(왼쪽)과 윤종신


이승철과 윤종신이 '슈퍼스타K3'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이승철과 윤종신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슈퍼스타K3'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의 시작을 축하하며 자신들의 심사 방향을 전했다.


두 사람은 3년 연속 '슈퍼스타K' 심사위원 발탁이다. 둘은 지난 2009년 시즌 1부터 오디션 심사를 맡아 냉철하면서도 재미있는 심사평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이승철은 공정성을 강조했다. 그는 "심사를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그룹에 대한 평가였다"라며 "보다 공정하고 다양하게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그룹 내 보컬만이 주목받았던 것에 비해 다양한 이들이 공정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그룹과 솔로로 나뉘어 지원이 가능하며 록밴드, 아카펠라, 댄스팀 등이 팀 전체의 시선에서 평가가 이뤄지게 된다는 것이 이승철의 설명이다.


윤종신은 노래를 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배려를 최대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주가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에서 퍼포먼스나 노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차원에서 보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최종 본선 진출자에 있어서는 트레이닝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질의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좋은 쇼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그간 독설에 가까운 심사평으로 '아메리칸 아이돌'의 사이먼 코웰과 비교되기도 했고, 윤종신은 재치있는 심사평으로 숨어있는 원석을 발견해 왔다.

'제2의 허각'을 찾는 '슈퍼스타K3'는 오는 10일 오디션을 시작으로 닻을 올리며 전국 및 해외 예선을 거쳐 오는 8월1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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