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첫 탈락자는? "정엽 아냐"

김현록 기자  |  2011.03.03 12:11


MBC '일밤'이 야심차게 출발한 새 코너 '나는 가수다'에서 첫 탈락자가 등장했다.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MC 이소라를 비롯해 김건모,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백지영, 정엽 등 7명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벌이는 서바이벌 가창력 콘테스트.


지난달 28일 녹화에서 드디어 첫 탈락자가 등장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출연자들 가운데 솔로 가수로서는 가장 경력이 짧은 정엽이 탈락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했다.

이에 정엽의 팬들은 "첫 탈락자는 정엽이 아니다"며 항의 아닌 항의까지 하고 나선 상태.


첫 녹화에 함께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엽은 실제로 첫 탈락자가 아니다. 의외의 탈락자는 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온 국내 정상급 가수로, 본인은 물론 출연진과 제작진마저 탈락 결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국내 대표 실력파 가수 7명이 미션 곡으로 경합을 벌이는 내용의 코너다. 세대별로 100명씩 이뤄진 총 500명의 청중평가단이 미션 곡을 심사하며 이를 통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가수가 탈락하는 방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들 외에 박명수, 김제동, 김병진, 김신영, 김태현, 박휘순, 지상렬이 각 가수들의 매니저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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