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김상혁, 과거 음주사건 "후회"

김지연 기자  |  2011.03.03 14:47
남성그룹 클릭비의 김상혁이 과거 물의를 일으킨 음주사건에 대해 후회한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상혁은 3일 오후 방송될 Mnet '비틀즈코드'에 클릭비 멤버들과 출연, 8년 만에 재결합하게 된 사연과 음주 뺑소니 사건 후 연예계를 떠나야했던 심정을 솔직히 밝혔다.


김상혁은 "그때 나이가 너무 어려서 생각이 짧았다. 사건 이후 2,3년간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려워 외출도 잘 안했다"며 "그때 일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일로 멤버들 역시 찾는 것이 힘들었다. 그게 모두 다 나 때문인 거 같다 괴로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상혁은 과거 클릭비 활동 당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잦았던 이유에 대해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노래 실력이나 악기 연주 실력이 뛰어나지 못하다 보니 어떻게든 팀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매니저에게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넣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상혁과 함께 최근 재결성한 클릭비 멤버 하현곤, 노민혁, 우연석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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