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일본 세번째 싱글 '제트코스트러브' 뮤직비디오
걸그룹 카라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카라는 4일 일본 세 번째 싱글 '제트코스트러브'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데뷔 초기 모습을 연상시키듯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화사한 무대를 배경으로 깜찍한 율동과 더불어 다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하라는 후렴구 부분에 등장해 하품하듯 배를 두드리며 귀여운 안무를 소화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본 후지TV 인기 정보프로그램 '메자마시TV'는 "멤버들의 귀여운 율동이 마치 '펭귄'을 연상시킨다"며 '펭귄춤'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앞서 이 곡은 지난달 중순 벨소리로 선 공개돼 일본 벨소리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어 이번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 또한 남다른 상황이다.
이번 싱글은 오는 23일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매된다.
현재 카라는 일부 멤버들이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오히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월23일 발표한 뮤직비디오 모음집 '카라 베스트클립'으로 오리콘 DVD차트 1위는 물론 해외 여성가수 최초 1위란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 측은 지난달 11일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카라 멤버 전원은 일본에서 주연을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