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왓츠업' 스태프에 치킨 120분 '깜짝선물'

배선영 기자  |  2011.03.05 09:56
배우 이수혁ⓒ양동욱 인턴기자 배우 이수혁ⓒ양동욱 인턴기자


배우 이수혁이 드라마 '왓츠업' 촬영장에 치킨 120인분을 깜짝 선물했다.

5일 이수혁 소속사 sidushq에 따르면, 이수혁은 최근 막바지 촬영에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왓츠업'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덕분에 촬영장에서는 깜짝 야식 파티가 열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 제작 스태프는 "다소 무뚝뚝해 보이는 이수혁씨는 알고 보면 굉장히 배려심이 많고 속이 깊은 배우이다"며 "웃음도 많고, 털털한 면도 있어 알면 알수록 많은 매력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수혁씨가 선물해준 치킨 야식은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덕분에 더욱 촬영에 매진할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왓츠업'은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실제 뮤지컬스쿨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드라마로, 뮤지컬 학과에 입학한 스무 살 스타 지망생들의 꿈과 열정,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카이스트' 송지나 작가의 두 번째 캠퍼스 드라마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극중 이수혁은 천재 작곡과 학생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7월 촬영을 시작해 현재 90% 이상의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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