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탈퇴' 김기범, 심경 고백

배선영 기자  |  2011.03.05 11:12
아이돌 그룹 유키스 전 멤버 김기범이 그룹 탈퇴에 대한 입장을 전한다.

5일 tvN에 따르면, 오는 8일 방송되는 tvN 모닝토크쇼 '브런치'에는 김기범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기범은 지난 4일 진행된 녹화에서 '어린 나이에 연예활동을 시작하는 아이돌스타'라는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에 대한 심경을 밝히는 한편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느낀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으며, 친 형인 아이돌 그룹 SS501의 김형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이날 녹화에는 김기범, 김형준 두 아이돌 스타를 길러낸 어머니 장윤정 씨도 특별 출연했다. 장 씨는 "이혼 이후 단칸방 생활을 하며 어렵게 두 아들을 키웠다"며 " 잘 자라준 두 아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기범이 일에 대해서는 참 가슴 아프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유키스 소속사 NH미디어는 지난 달 23일 멤버 김기범과 알렉산더의 유키스 팀 교체를 공식발표했다.


이와 관련 NH미디어는 "김기범의 경우 최근 전속계약을 합의 해지키로 입장을 정리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홍콩 출신 알렉산더의 경우 팀에 빠지지만 현 소속사에 잔류하여 개인 활동을 돕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알렉산더의 국내 개별 활동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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