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송일국도 딸 바보 동참 '훈훈' 아빠미소

배선영 기자  |  2011.03.05 11:06
배우 송일국이 딸바보 행렬에 동참했다.

송일국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다혈질 형사 박세혁으로 분할 예정이다.


5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송일국은 최근 촬영장에서 자신의 딸 역을 맡은 아역배우 김유빈을 시종일관 신경 쓰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송일국은 추운 겨울에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야외 촬영 시 김유빈이 춥지 않도록 항시 담요로 감싸 안아주는 등, 마치 친 아빠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송일국은 "극중 세혁은 사고로 사랑하는 딸을 잃었다는 설정이다. 항상 촬영할 때 마음속에 남아있는 상처나 슬픔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임하는 편이다"라며 "하지만 실제로 회상 장면을 촬영할 때는 유빈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저절로 아빠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 현장 관계자는 "송일국이 유빈이를 챙기는 마음씀씀이가 매우 각별하다"며 "처음 만났던 대본 리딩 때부터 아빠라는 호칭으로 아이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송일국씨가 유빈양을 많이 챙기고 다정다감하게 지내는데 그 모습이 진짜 아빠와 딸 같이 훈훈하다"고 귀띔했다.


한편 드라마 '강력반'은 범죄현장의 잔혹함 대신 사건을 풀어내려는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형사들이 주는 재미가 녹아있는 편하고 쉬운 형사 드라마다. '드림하이'의 후속으로 오는 3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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