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6일 현빈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자신이 타던 신형 그랜저 1호차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현빈은 지난 1월 홍보대사로 발탁돼 신형 그랜저 1호 차량을 전달받았다.
현대차 측은 "현빈씨가 군입대 때문에 7일 이후로 그랜저를 더 탈 순 없지만, 좋은 일에 활용돼 계속해서 빛나길 바란다며 자신이 타던 1호차를 유니세프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1호차 기증식은 행사를 조용히 치르길 원하는 현빈 측 요청에 의해 현대차 관계자가 유니세프 측에 차량을 전달하는 비공식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빈이 기증한 신형 그랜저 1호차는 앞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업무 용 의전차량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현빈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영화 '만추'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연거푸 개봉하며 바쁜 한때를 보냈다. 오는 7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