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입대 D-1, "현빈 팬은 직진" 현수막 '눈길'

임창수 기자  |  2011.03.06 14:57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톱스타 현빈이 오는 7일 입대를 앞둔 가운데 해병대 교육훈련단 인근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사무소에서 내건 현수막의 사진이 게재됐다.


현수막에는 "해병대 입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입영자, 가족: 좌회전(서문 입장), 현빈 팬: 직진(교육훈련단 정문입장)"이라고 적혀 있다. 이는 입대 당일 혼잡한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느 쪽이 더 많이 올까" "현빈 씨 잘 다녀와요" "아 너무 웃기다" 등의 댓글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빈의 입대로 오는 7일 포항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빈이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아시아권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터라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팬들 역시 이날 입대 현장에 몰릴 전망이다.

한편 현빈은 해병대 1137기로 오는 7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5주간 기초훈련을 받는다. 입대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최근 해병대와 공문을 주고받으며 입대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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