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오늘 5차 공판 분수령..새 국면 맞나

박영웅 기자  |  2011.03.07 07:00
가수 MC몽 ⓒ이명근 기자 가수 MC몽 ⓒ이명근 기자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32·본명 신동현)의 5차 공판이 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519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번 공판은 지난달 8일에 이어 속개되는 것으로, 당초 지난달 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증인 불참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날 공판에는 MC몽의 고의 발치 여부를 두고 논란의 키를 쥐고 있는 치과의사 정모씨와 그의 위임인인 김씨가 증인으로 출두할 예정이다.


정씨는 방송을 통해 MC몽이 병역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인물. MC몽 측이 80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는 정씨의 결정적 진술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이날 재판은 논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MC몽의 발치와 병역면제를 둘러싸고 검찰과 치과의사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혐의를 입증할 만한 결정적 증인과 증거 공개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 강남의 모 치과에서 정상 치아 4개를 뽑아 치아저작기능점수 미달로 5급 판정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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