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2PM이 5월 일본 데뷔곡을 전격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 진출을 선언한 2PM은 오는 5월18일 데뷔 싱글 '테이크 오프'(Take Off)를 현지 발매하고 일본 공략에 나선다.
7일 2PM 홈페이지에 따르면 2PM의 일본 데뷔곡 '테이크 오프'는 내달 10일부터 일본 TBS에서 방영하는 애니메이션 '청(靑)의 엑소시스트'의 엔딩 테마곡. 음반에는 히트곡 '하트비트'의 일본어 버전도 함께 수록될 예정이다.
2PM은 데뷔곡 발매와 동시에 전국투어도 개최한다. 오는 5월부터 일본 전국을 도는 'Zepp투어'를 열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서는 것. 'Zepp투어'는 일본 5개 도시(5월6일 삿포로, 8일 후쿠오카, 9일 오사카, 10일 나고야, 12일 13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2PM의 투어 콘서트다.
공연에 앞서 2PM은 일본 첫 라이브 DVD를 발매하고 신호탄을 쏜다. 2PM의 '2PM 1st Concert in SEOUL 'DON'T STOP CAN'T STOP' 라이브 DVD는 오는 30일 일본에 발매된다.
DVD에 수록되는 라이브 영상은 지난 해 9월 열린 2PM의 첫 단독 콘서트 및 앙코르 공연의 현장 분위기를 담은 것으로, 일본 팬들의 성원 속에 현지 발매가 결정됐다.
2PM은 지난해 12월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치고 일본 활동을 예고했다. 쇼케이스 관중 수는 소녀시대가 기록한 2만2000명을 뛰어넘는 결과로, 한국 가수의 데뷔 이벤트 최다 동원 기록으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2PM은 올 상반기 일본 방송 및 프로모션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일본 가요계의 최고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소니뮤직과 손을 잡고 대대적인 홍보도 계획 중인 2PM은 이벤트를 통한 깜짝 활동 발표로 팬들을 집중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