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23살 생일, 세븐때문에 펑펑 울었다"

최보란 기자  |  2011.03.07 10:56
박한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한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한별이 남자친구 때문에 생일에 눈물 펑펑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될 MBC 예능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연예계 대표 커플로 유명한 박한별이 출연해 남자친구인 세븐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올해로 연애 10년 차임을 밝힌 박한별은 "또래 친구들을 만나면 공감을 잘 못 한다"며

"오히려 아침마당의 주부들 말이 마음에 쏙쏙 와 닿는다"고 주부와 같은 심경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한별은 내 인생의 가장 달콤했던 러브 스토리로 23살의 생일을 꼽았다. 당시 바쁜 촬영 스케줄로 지방에서 혼자 생일을 맞게 됐는데, 남자친구 세븐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는 것.

박한별은 "세븐에게 전화로 불만을 토로하자 '생일이 뭐가 대수라고. 어린애같이 투정부리지 마라'라는 말을 들어 너무 속상했다"며 "이후 늦은 밤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왔는데 세븐이 지인들과 함께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부러움 섞인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놀러와'에서는 박한별 외에도 윤은혜, 유인나, 정주리가 출연해 '결혼하고 싶은 여자' 스페셜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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