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앤디클럽>
개그맨 MC딩동(본명 허용운)이 9살 연하의 신부와 오는 6월 18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 진행을 맡은 알앤디클럽은 MC딩동이 이날 오후 6시 서울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9살 연하의 진명신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7일 밝혔다.
두 사람은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선배인 인기개그맨 김용만이 맡으며 사회는 KBS 2TV '연예가중계'의 리포터 김태진이 맡을 예정이다.
MC딩동은 "9살 연하인 진씨가 착한 마음에 배려심까지 너무나 예쁘다"며 "방송이 없었을 때에도 예비신부인 진씨가 자신의 자존심을 살려줬다. 자랑을 하려면 한 두시간으로는 부족하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개그맨 공채 9기인 MC딩동은 지난 2007년 SBS 신인개그맨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웃찾사'에 출연한 바 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의 사전MC를 맡았으며 현재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1대 100'의 사전MC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