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10년 만에 세종문화회간에 올라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7일 ㈜CJ E&M은 '20주년 기념 신승훈쇼-마이웨이(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SHOW-My Way)'의 티켓오픈을 이날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피날레 공연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이자, 신승훈이 10년 만에 세종문화회관에 다시 서는 무대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 콘서트사업부 측은 "벌써부터 세종문화회관 공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일찌감치 3월 7일에 티켓 오픈을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라 설명했다.
신승훈은 주최측을 통해 "20년 간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관객"이라며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주년 기념 신승훈쇼-마이웨이'는 인천, 제주, 성남, 울산, 대구, 미주, 일본 등 총 20개 대도시를 거쳐, 오는 6월 10~11일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긴 여정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