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80년대 명곡으로 첫 탈락자 가린다

최보란 기자  |  2011.03.08 14:28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예고편 화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예고편 화면
'나는 가수다'의 본격 경쟁 미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1부 '나는 가수다'는 첫 방송인만큼 탈락자를 선정하지 않고, 각 가수들이 대표곡을 불러 청중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과정으로 꾸며졌다.


그러나 오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될 본격 미션 대결에서는 냉정한 심사와 더불어 첫 탈락자가 나오게 된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가수들이 부르게 될 도전곡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나는 가수다'가 예고편을 통해 공개한 미션은 80년대 명곡을 재해석하는 것. 커다란 돌림판 위에 노래 제목이 적혀 있고, 뽑기를 통해 임의로 선택하게 된다.


돌림판에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소방차 '어젯밤 이야기', 최진희 '사랑의 미로', 변진섭 '너에게로 또 다시' 등이 적혀 있다.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을 캡처 해 미션곡명을 일일이 열거하거나, 어떤 가수에 어떤 곡이 어울리는지 분석하는 등 다음 미션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어떤 가수가 어떤 곡을 부르게 될지, 최고의 가수로 꼽히는 인물들이 재해석한 80년대 노래가 어떤 무대가 될지, 마침내 드러나는 첫 탈락자는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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