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희…전문가가 뽑은 '부위별 미인' 누구?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3.09 12:13
유인나, 신민아, 가희, 조여정, 김소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인나, 신민아, 가희, 조여정, 김소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국내 성형외과 의사 26명이 '가장 핫한 신체부위별 미인'을 선정했다.

원진성형외과 소속 성형전문의 26명은 가장 '핫'한 몸매 최강자로 김사랑을 뽑았다. 김사랑은 173cm, 49kg의 이기적인 8등신 몸매로 전체 비율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김사랑은 전체적으로 마른 듯 하면서도 엉덩이와 가슴의 S라인으로 여성미를 자랑한다.


박원진 원장은 "예전에는 얼굴이 아주 예쁜 연예인들이 주목을 받았다면 요즘에는 '베이글녀', '몸매종결자' 등의 신종어가 생겨나듯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로까지 아름다움의 기준이 확대되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며 "단순히 마른 것보다 여성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S라인의 볼륨감 있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아름다운 몸매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16명의 성형외과 의사가 다리 미인으로 모델 장윤주를 뽑았다. 장윤주는 키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데 특히 허벅지와 종아리가 거의 일자로 가늘고 곧은 선을 보이고 종아리가 긴 편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며 구두를 잘 소화한다.


배우 신민아는 엉덩이 미인으로 선정됐다. 청바지, 속옷 광고를 휩쓸 만큼 신민아의 뒷태는 이미 의료업계에 유명하다. 흔히 예쁜 엉덩이 라인을 사과 같은 엉덩이라고 하는데 신민아는 애플라인의 힙선이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고 업 돼 있어 다리가 더 길어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가수 가희와 배우 유인나는 복근 미인으로 선정됐다. 성형외과의사들은 여자복근은 남자복근과는 달리 윤곽이 뚜렷하지 않으면서 여성스러운 선을 보이는 것이 아름다운 복근이라고 전했다. 이에 군살없이 늘씬하고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 있는 복근을 가진 가희가 선정됐다. 유인나의 잘록한 허리와 옆에서 봤을 때 적당히 나온 복근도 모든 여성이 바라는 복근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레드카펫 위에서 가장 예쁜 뒷태를 자랑하는 등라인 미인에는 배우 조여정과 김소연이 뽑혔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등 I라인 골이 잘 발달한 김소연과 조여정은 매끈하고 여성스러운 뒤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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