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캐릭터 뽀로로 무대 공연 중 뽀로로를 가까이 보기 위해 무대로 난입한 어린이가 네티즌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뽀로로 공연 도중 흥분한 관객 무대 난입'이란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뽀로로 캐릭터를 더 가까이 보고 싶어서 무대 위로 뛰어나온 어린이의 모습이 담겼다. 낮은 무대였지만 아이의 키에 버거웠던지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 버둥거리는 모습이 귀엽다.
뽀로로는 눈 덮은 마을에 살고 있는 여러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EBS 어린이 프로그램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 펭귄 캐릭터다. 전 세계 82국에 수출될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뽀로로와 대통령의 합성어인 일명 '뽀통령'으로 불릴 정도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니 우리 뽀통령에게 감히! 경호원 뭐해!", "저도 저렇게 올라가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뽀통령의 옷자락이라도 한번 만져 볼 수 있다면", "뽀로로는 박지성급으로 경호해야 한다"라며 장난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