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아내' 채령, 알고보니 김수미 탤런트동기

길혜성 기자  |  2011.03.10 14:39
임권택 감독(왼쪽)과 채령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권택 감독(왼쪽)과 채령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거장 임권택 감독(75)의 아내 채령이 MBC 공채 3기 탤런트란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채령은 지난 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의 주인공 임권택 감독이 '무릎팍도사' 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카메라 저편에서 남편을 온화한 미소로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임권택 감독은 아내 채령이 자신보다 16세 아래며 탤런트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채령은 지난 1970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여기에 70년대 오란씨 1대 모델로 발탁되는 등 촉망받는 여배우였다. 하지만 지난 1979년 9년여 간 교제한 임권택 감독과 결혼하며 배우 생활을 접었다.


채령의 MBC 공채 3기 탤런트 동기로는 현재도 활발히 연기 활동 중인 김수미와 김영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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