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 ⓒ홍봉진기자 honggga@
배우 박한별(27)이 공식 연인이자 동갑내기 스타인 세븐(본명 최동욱)과의 연애에 대해 털어놨다.
박한별은 1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븐이 입대하면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아직 먼 일이라고만 생각해서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녀는 "사실 저는 (세븐을) 군대에 3번 보낸 거나 다름 없다"며 "워낙 일본, 미국 등 해외활동을 많이 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열애 사실을 밝힌 후의 변화에 대해서는 "분명 많이 편해진 것은 사실"이라며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인터뷰나 토크쇼 같은 곳에 나갈 때마다 '물어보면 어쩌나' 떨렸는데 지금은 모든 부분에서 당당하고 숨길게 없으니까 편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행복하게 잘 만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공개 한 것이고 실제로 저희는 너무 행복하다"며 "모두들 관심을 가져주시는 건 이해를 하고 그런 면에 대해 늘 숨김없이 이야기하지만 의도와 다르게 그 친구(세븐)에 관한 내용이, 그것도 안 좋은 부분만 부각돼서 기사가 표출되면 가끔 속상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이를테면 지금 같은 경우도 '행복한 모습 보여주려 공개했지만…'같은 제목으로 기사가 나가더라"며 "저는 너무 행복한데 힘들게 비춰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한별은 윤은혜, 유인나, 차예련 등과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에 출연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