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이시영, 복싱대회 또 신청

7회 전국 여자신인 아마튜어 대회… 스케줄 때문에 실제 출전 미지수

김현록 기자  |  2011.03.10 15:31
배우 이시영(29)이 전국복싱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10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영은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이 주최하는 제 7회 전국 여자신인 아마튜어 복싱 선수권대회 여자부 -48kg급에 출전하겠다는 신청서를 이달 초 제출했다.


그러나 이시영의 실제 대회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려면 14일부터 대회가 열리는 경북 안동에 가야 한다. 그러나 마침 이 날은 이시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언론 시사회가 예정돼 있다.

이시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하지만 현재로선 다른 중요한 일정들 때문에 장담하기가 어렵다"며 "언론시사회 외에도 인터뷰가 더 잡혀있어 일단은 스케줄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복싱 다이어트로 복싱의 매력을 알게 된 뒤 자연스럽게 경기에 출전하며 만만찮은 실력을 과시, 화제를 낳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월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 출전, 여자 48㎏급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제 10회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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