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32)의 결혼식이 별들의 잔치가 될 전망이다.
이천희와 전혜진(23)은 11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창 왕성한 활동을 해온 배우 커플인만큼 이날 결혼식은 이들과 친분을 맺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주례, 사회, 축가 명단만 봐도 화려하다.
주례는 2010년 종영한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두 사람과 함께 출연했던 배우 최불암이 맡았다. 축가는 이천희가 지난 2009년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의 멤버 윤종신이 부른다. 사회 역시 이천희와 모델 시절부터 돈독한 친분을 맺어온 배우 공유가 맡기로 했다.
두 사람의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축가를 부르는 윤종신 외에도 김수로 유재석 김종국 이효리 박예진 대성 등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했던 멤버들에게 청첩장이 모두 전달된 것으로 안다"며 "워낙 돈독한 관계였기에 모두들 자기 일처럼 축하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천희는 지난 1월까지 MBC 드라마 '글로리아'에서 배두나 서지석 소이현 등과 함께 열연했으며 새 신부 전혜진도 지난 해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와 '오! 마이 레이디' 두 작품에서 활동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현재 임신 4개월째인 전혜진을 위해 비교적 가까운 동선의 하와이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