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알렉스(32)의 열애는 지난 해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시작됐다.
알렉스의 여자친구는 케이블 방송에 가끔 출연하다 '파스타'로 지상파에 데뷔했다. 출연 당시에는 소속사도 있었지만 현재는 연예활동을 중지한 터라 소속된 곳은 없다.
당시 연기를 시작한 알렉스와 통하는 것이 많았다. 알렉스 여자친구의 배역은 대사가 거의 없는 단역이나 마찬가지인터라 맞부딪히는 신도 거의 없었지만 알렉스가 자상함으로 그녀를 종종 배려했고 그게 사랑으로 이어졌다.
드라마 종영 후 알렉스는 여자친구를 가까운 지인들에게 소개해 함께 식사를 했다. 하지만 연애는 여전히 조심스러웠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최측근은 스타뉴스에 "둘은 주변의 눈을 의식해 데이트를 주로 집에서 했다"고 말했다. 이 와중에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처럼 알렉스가 요리 솜씨를 발휘해 여자친구를 기쁘게 했다.
1년 가까운 만남 이후 서로의 사이도 깊어지면서 서서히 측근들과의 모임에 여자친구를 동반했다. 최근에는 양가 집안 식구들까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다. 평소 스스럼없는 성격인 알렉스는 그녀의 집안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둘 사이는 이제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한편 알렉스는 클래지콰이 멤버로 가수 활동을 지속하며 2009년 방송된 MBC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연기자 겸업을 선언, 방송중인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알렉스는 최근 케이블 채널 올리브 신규 요리 프로그램 '푸드 에세이' 진행자로 발탁돼, 요리하는 훈남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