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스타크래프트 구단창단..1호선수 유세윤

김현록 기자  |  2011.03.11 11:22


개그맨 장동민이 절친 유세윤을 1호 선수로 삼아 스타크래프트 구단 '스타디씨'를 창단했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리얼 예능 배틀넷 습격기 '유상무, 장동민의 양민이 뿔났다'(이하 양뿔)를 진행하는 개그맨 장동민(33)이 스타크래프트 구단주로 변신했다. 구단 이름은 그의 쇼핑몰 이름과 같은 스타디씨다.


장동민은 "쇼핑몰 이름도 처음부터 스타크래프트를 생각하면서 지었다"며 "세윤씨는 제가 대학 때부터 공들여 키운 선순데 드디어 기량을 뽐낼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선수가 한 명 뿐이지만 앞으로 제 2호 선수, 3호 선수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유세윤은 "99년도에 장동민이랑 유상무에게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배웠다"며 "그때 당시에는 '쇼미더머니' 밖에 몰랐는데, 다시 해보니까 새삼 재밌다"고 웃음지었다.


구단 스타디씨의 제 1호 선수 유세윤은 지난달 13일 용산역 아이파크몰 E-Sports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2회 양뿔 스타 경연대회 예선전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다. 128명이 참가한 이번 경기에서 유세윤은 1회전에서 채팅창에 글씨를 써 몰수패를 당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 2회 양뿔 스타 경연대회 예선전은 11일 4시 30분 온게임넷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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