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정우성이 11일 귀국했다. 그러나 이지아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정우성은 11일 오후 프랑스 파리발 대한항공 KE902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매니저 없이 선글라스와 가죽재킷, 청바지 차림으로 입국장에 나타난 정우성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그대로 받았으나 이지아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오전 정우성이 이지아와 함께 파리에서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며 열애설이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드라마 속 인연이 현실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대해 양측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 "파리에 간 것은 모르나 둘의 감정은 확인된 바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아테나'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던 두 사람은 두 사람은 지난 주말께 같은 항공편을 이용해 나란히 파리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져 열애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