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무한도전' 최고의 독서왕은?"
방송인 하하가 '무한도전' 멤버들 가운데 최고의 독서왕에 등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총무의 책책책, 책을 좀! 읽읍시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지난 1월 '정총무가 쏜다, 쏜다, 쏜다' 특집 때 고른 책을 놓고 독후감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독후감 대회의 금상은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읽은 하하가 차지했다. 하하는 그의 인생 일대기를 서술하며 구절마다 "얼마나 좋았을까"로 일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를 맡은 정준하는 "흥미를 유발했다"는 평을 내리며 하하에게 대상을 안겼다.
'춘추전국 이야기'를 읽은 유재석은 "짧은 순간이지만 나의 세포 하나하나 살아 숨 쉬는 느낌으로 책 속 내용을 빨아들였다"는 독후감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노홍철 또한 남성 패션잡지에 실린 멤버들의 멘트에 대한 생각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우반과 열반으로 나뉘어 독서 퀴즈왕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오답퍼레이드를 이어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정총무의 책책책, 책을 좀! 읽읍시다' 특집 외에도 '미남이시네요' 특집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