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뉴스', 日지진보도 여파 土 시청률 1위

최보란 기자  |  2011.03.13 09:19
ⓒKBS 1TV \'9시 뉴스\' 방송 화면 ⓒKBS 1TV '9시 뉴스' 방송 화면


KBS 1TV '9시 뉴스' 시청률이 드라마 예능을 제치고 일일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9시 뉴스'가 22.2%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17.7)%,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20%)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일어난 강진 대란으로 인해 뉴스에 국민적 관심이 쏠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오후 일본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엄청난 재산·인명 피해를 입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원자로가 일부 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KBS뿐만이 아니다. SBS '8뉴스'도 13.8%를 기록, 앞서 방송된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10.3%)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 역시 13.1%로 예능 '무한도전'(13.7%)과 비슷했다.

한편 '9시 뉴스'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은 12.4%, SBS '웃어요 엄마'는 13.7%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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