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길·하하, 연인과 결별은 '하림의 저주'탓?

최보란 기자  |  2011.03.13 10:27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가수 하림과 어울리면 '하림의 저주'에 걸린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하림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북카페를 방문해 멤버들이 읽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공개하는 '정총무의 책책책, 책을 좀 읽읍시다' 특집이 진행됐다.


마침 가수 하림이 우연히 이 카페를 방문했다. 하림을 맞은 길과 하하는 반갑게 인사를 건네면서 하림과 어울리면 저주에 걸린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길은 "홍대에 유명한 저주가 있다. 하림과 같이 놀면 무조건 연인과 헤어진다"고 말했고 하하 역시 "맞다. 나도 그랬다"고 맞장구 쳤다.


이는 길과 하하가 각각 연인이었던 박정아, 안혜경과 헤어진 이유를 하림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해석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림은 "놀아달라고 할 때는 언제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으로 응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책을 읽어보고 싶게 하는 재미있는 독후감"이라는 평가와 함께 하하가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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