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등장 '프런코3'…특급 게스트로 관심↑

최보란 기자  |  2011.03.13 12:31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2NE1의 씨엘이 '프런코3'에 떴다.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 7회에서는 '2NE1의 씨엘을 위한 무대의상 디자인'이 미션으로 주어졌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씨엘이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씨엘과 제레미 스캇은 도전자들의 디자인에 대한 날카롭고 매서운 평가를 쏟아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김진은 후배가수인 씨엘을 위한 디자인 미션과 그녀의 심사를 받아야한다는 사실에,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공개돼 더욱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김진은 "한고은, 김태희씨는 배우라서 괜찮았는데, 가수는 이효리씨 말고는 어느 누구를 위해서도 옷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평소와 달리 작업 내내 집중하지 못해, 그녀의 심사결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제레미 스캇의 참석에 도전자들은 여느 때 보다 열정적으로 미션에 임하며 흥미진진한 도전을 펼쳐냈다. 자신의 실력과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도전자들이 선보인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화려한 런웨이 쇼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김태희, 한고은에 이어 이번에는 제레미 스캇과 씨엘이 동시에 출연하다니, 프런코3의 초특급 게스트들에 매번 깜짝 놀란다", "점점 치열해지는 도전자들의 경쟁에 한시도 TV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김진씨가 이번 힘든 경험을 딛고 다시 예전처럼 멋진 디자인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으로 관심을 대변했다.

온스타일 정종선 담당PD는 "이제 파이널 컬렉션에 오르기까지 3번의 미션만이 남아있는 만큼, 도전자들의 더욱 치열하고 예민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과연 누가 파이널 컬렉션에 오를 수 있을지 끝까지 관심 있게 지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는 초특급 게스트에 힘입어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평균 1.052%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최고 1.6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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