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인가' 1위 소감 "日지진 피해 걱정"

전형화 기자  |  2011.03.13 17:13


일본에서 신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돌 그룹 빅뱅이 '인기가요' 수상 소감으로 일본 대지진 피해를 걱정했다.

빅뱅은 1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미니 4집 타이틀 곡 ‘투나잇'으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빅뱅의 멤버 태양은 이날 뮤티즌송을 수상한 뒤 소감으로 "아시다시피 일본에서 큰 지진이 일어났다"며 "(일본)팬 여러분과 재일교포 여러분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안타까워하는 심정을 전한 것.


한편 빅뱅은 지난 6일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하자마자 뮤티즌송을 수상해 2주 연속 트로피를 안았다.

빅뱅은 컴백 이후 일주일만에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 순위 프로그램을 모두 석권하고 있다. KBS 2TV '뮤직뱅크'는 출연하지 않은 4일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1일 역시 1위에 올라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3일과 10일에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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