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을 마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이 코너 '나는 가수다'가 화제에 힘입어 시청률 소폭 상승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은 9.4%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기록한 8.9%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무엇보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일요일일요일 밤에' 1부 '오늘을 즐겨라'와 '뜨거운 형제들'이 각각 기록한 4.5%, 4.0%에서 지난 6일 2배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데 이어 또 한 주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20.6%의 KBS 2TV '해피선데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영웅호걸'은 각각 10.1%와 5.3%를 기록했다.